삼쩜삼 환급 후기 및 수수료 총정리 – 사용해도 될까? 실제 이용 후기 기반 리뷰
요즘 SNS나 광고에서 자주 보이는 "삼쩜삼" 서비스,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3년 동안 안 찾아간 내 세금 찾아드립니다!" 라는 문구에 혹해서 저도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실제로 환급이 가능한지,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정말 믿을 수 있는 서비스인지 직접 사용한 후기를 기준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릴게요.
삼쩜삼이란?
삼쩜삼은 '자비스앤빌런즈'라는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개인 세무 대행 플랫폼입니다.
특히 국세청에 신고되지 않은 과거 5년치 소득에 대한 세금 환급 가능성을 알려주고, 필요하면 환급 절차까지 대행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주 이용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프리랜서, 1인사업자, 유튜버 등 비정기 소득이 있었던 사람
- 근로소득 외 기타소득(강연, 원고료 등)을 받았던 사람
- 경정청구나 수정신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 5년 내에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사람
환급 가능 여부는 무료로 확인 가능
삼쩜삼의 가장 큰 장점은, 환급 가능 여부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국세청 홈택스와 자동 연동되어 5년치 소득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분석 시간은 보통 30초~1분 정도이며, 환급 가능성이 있는 연도별로 예상 환급액이 표시됩니다.
이때까지는 어떠한 비용도 청구되지 않으며, 원하면 그냥 나갈 수도 있습니다.
정말 돈을 받을 수 있을까? 후기 정리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 환급 예상액이 있는 연도를 선택
- 각 연도마다 수수료가 표시됨 (예: 5만 원 예상 환급 → 수수료 약 5천 원)
- 본인인증 및 환급 신청 (삼쩜삼이 신고 대행)
- 평균 2~3개월 뒤 국세청에서 환급금 입금
제가 받은 금액은 총 4년치 합쳐서 약 41만 원이었고, 수수료로 약 4만 8천 원이 자동 차감되었습니다.
즉, 실제로 받은 금액은 36만 원대였어요.
놀라운 건, 저는 프리랜서로 일한 지 오래됐지만 이런 환급 제도가 있는 줄도 몰랐고, 국세청에서 연락도 오지 않았다는 점이었어요.
그동안 놓쳤던 돈을 찾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삼쩜삼 수수료 총정리
가장 궁금한 수수료 체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환급금의 10~17% 수준 (수수료율은 환급액에 따라 차등 적용)
- 부가세 포함 시 총 11~18.7% 정도로 체감됨
- 환급금이 입금되기 전, 삼쩜삼이 먼저 수수료를 차감하고 나머지를 송금
예를 들어,
- 환급금 10만 원 → 수수료 약 11,000원
- 환급금 30만 원 → 수수료 약 33,000원
- 환급금 100만 원 → 수수료 약 11~13만 원
즉, 생각보다 수수료는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전문가 세무 대행 비용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입니다.
특히 직접 신고가 어려운 사람에겐 훨씬 효율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주의사항 및 단점
- 모든 사람이 환급 가능한 건 아님
- 이미 세무신고가 정확히 되어 있는 경우엔 환급액이 없을 수도 있어요.
- 환급까지 시간이 꽤 걸릴 수 있음
- 보통 2~3개월이 소요되며, 연말정산 시기엔 더 오래 걸릴 수 있어요.
- 정확한 소득 내역을 알기 어렵다면 오류 가능성 있음
- 소득이 누락되거나, 이미 신고된 내역은 자동 제외됨
- 서비스 자체는 세무 대행이지, 절세 컨설팅은 아님
- 단순히 환급이 가능한 세금을 찾아주는 서비스이므로, 복잡한 절세는 직접 세무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프리랜서/사업자/직장인 중 과거에 종합소득세를 제대로 신고 안 했던 분
- 기타소득(강연료, 유튜브 수익, 인스타 광고비 등)이 있었던 분
- 세무 지식이 없어 어떻게 환급받는지 몰랐던 분
- 과거에 신고는 했지만 혹시 더 돌려받을 게 있는지 궁금한 분
저도 사실 "뭐 별거 있겠어?"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실제로 돈이 들어와서 놀랐습니다.
총정리: 삼쩜삼, 수수료 내고도 만족스러운 서비스
환급 금액이 크든 작든,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이 있다는 건 그 자체로 혜택입니다.
삼쩜삼은 수수료가 들긴 해도, 세금 신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아주 편리한 선택지입니다.
단, 환급액보다 수수료가 클 수는 있으니 신청 전에 꼭 비교해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다.
